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4.24 15:08
처인구가 능막천 제방에 조명설비를 설치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처인구가 능막천 제방에 조명설비를 설치한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4일 역북우남퍼스트빌 아파트와 역북동 도시공원 등을 끼고 흐르는 역북동 627-14 일원 능막천 산책길에 조명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조명설비가 없어 야간에 이곳 산책로를 이용하면서 시민들이 겪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조명설비를 설치한 곳은 역북동 788번지(역북1근린공원)에서 역북동 733번지(번암공원) 사이의 540m 구간이다.

지난 2016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이 일대에 산책로는 조성됐으나 조명설비가 없어 퇴근 후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초에 실시설계를 한 뒤 이달 들어 조명설비 설치까지 완료했다.

특히 산책로 주변 여유 부지를 이용해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을 갖춰 친근하고 안전한 분위기를 제공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역북동 내 번암근린공원과 역북1어린이공원, 역북1근린공원 등을 잇는 능막천 산책로를 낮은 물론이고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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