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4 16:57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내일(25일)은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모레(26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동해안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5일) 아침 최저기온 3~14도, 낮 최고기온 16~26도, 모레(26일) 아침 최저기온 1~9도, 낮 최고기온 14~20도다.

내일(25일) 낮 기온은 20도 이상 되겠고, 내륙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이달 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서해안과 일부 전남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원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경상동해안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바람이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이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은 90km/h(25m/s) 이상, 강원산지는 100km/h(3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주말에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대형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9도, 대전 9도, 광주 9도, 춘천 6도, 청주 9도, 전주 9도, 강릉 14도, 대구 8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9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3도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춘천 17도, 청주 21도, 전주 21도, 강릉 22도, 대구 24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21도, 울릉·독도 18도, 제주 23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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