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4.25 08:20
(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1300원대를 겨우 턱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4월 4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01.8원으로 전주 대비 29.0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112.0원으로 26.9원 내렸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알뜰주유소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273.0원으로 33.4원, 경유는 1084.7원으로 29.0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 주유소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14.2원, 경유는 1124.3원으로 각각 28.4원, 26.8원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확인됐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394.1원으로 28.9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92.3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255.0원으로 24.7원 떨어졌다. 대구 가격은 서울보다 139.1원 낮은 수준이다.

4월 4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 및 주요국의 경제 침체 전망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에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17.5달러로 전주 대비 3.4달러 내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