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4.24 17:47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하우시스가 올 1분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LG하우시스는 올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723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9.9% 증가한 수치다.

LG하우시스는 “건설·부동산·자동차 등 시장 상황 악화로 매출액은 소폭 줄어들었지만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 활동, 원재료가격 하락·환율 효과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 상황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 중심 영업활동으로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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