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26 13:12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신규 택지지역의 대중교통 편의 증대를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청호동에서 강남(신논현역)까지 5200번 광역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총 4대가 60~7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행되며, 노선은 청호동 휴먼시아원동 대우프르지오(아), 대원(아)부산동 시티자이(A)오산동 센트럴푸르지오(아)내삼미동 세미초, 세교자이(아)외삼미동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아)를 경유해 서울 강남(신논현역)까지 운행한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점인 청호동 첫차는 오전 5시30분부터, 종점인 신논현역 막차는 오후 11시50분까지 운행한다.

시는 시범운행기간 동안 이용실태 등을 분석해 중간 정류소를 조정하고 추후 버스 4대를 추가해 총 8대의 버스를 일 36회 운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5200번 광역버스 운행으로 최근 들어선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5200번 광역버스 도입으로 기존 강남행 5300번 광역버스의 혼잡도를 낮추고 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