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4.27 09:32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은 TV 업계 최초

(사진제공=삼성전자)
판매 상담사가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에서 2020년형 삼성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삼성 QLED TV가 최근 미국과 독일의 유력 인증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과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 이달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 인증을 받았다.

UL과 VDE 모두 삼성 QLED TV에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를 부여했다. 세 가지 종류의 빛에 대해 최고 등급을 받은 TV는 삼성 QLED 가 처음이다.

대상 모델은 올해 초에 출시한 QLED 8K와 QLED 4K 제품이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가 정한 규격에 따라 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적인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 건강에 유해한 정도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검사다.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 등은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시력약화와 황반 변성, 백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삼성 QLED TV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 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갖췄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시력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까지 배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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