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8 01:12
에이프릴 (사진=DSP미디어)
에이프릴 (사진=DSP미디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에이프릴(윤채경, 김채원, 이나은, 양예나, 레이첼, 이진솔)이 펼쳐놓은 새로운 세계에 뜨거운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프릴은 지난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Da Capo'를 발매하고 이튿날인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LALALILALA'의 첫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아울러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바쁜 주말을 이어가며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다.

신곡 'LALALILALA'는 에이프릴의 한층 성숙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품은 곡이다.'밤'과 '별', '사랑'과 '꿈'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느낌과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사운드는 물론, 감각적인 멜로디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반복적인 훅, 그리고 각 멤버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킬링 파트까지, 에이프릴의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전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에이프릴은 연인을 애타고 질투 나게 만드는 귀여운 가사의 수록곡 'Oops I'm Sorry'의 무대를 통해 'LALALILALA'와는 색다른 '반전 매력'까지 안긴 것. 이번 컴백 활동의 목표이자 꼭 얻고 싶은 수식어로 꼽았던 '콘셉트 장인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셈이다.

2015년 동화 같은 서정적인 음악으로 데뷔한 뒤,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여성으로의 변신을 선보인 '예쁜 게 죄'까지 매 컴백마다 색다른 색깔과 매력을 장착하며 쉼 없이 전진해온 에이프릴. 이들은 'Da Capo'와 'LALALILALA'를 통해 다시 한번 성장을 증명,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실제로 에이프릴의 발걸음은 이제 시작이다. 첫 주차 활동을 뜨거운 반응 속에 마친 만큼, 더욱 새로운 각오로 팬들은 물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준비한 에이프릴의 'Da Capo'와 'LALALILALA'에 더욱 비상한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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