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27 11:00
배우 송윤아.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송윤아.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배우 송윤아가 불륜 의혹에 대해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6일 한 네티즌은 송윤아의 한 SNS 게시글에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해당 댓글이 남겨진 지 약 6시간 만에 송윤아는 장문의 답글을 남겼다.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다"며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다. 그렇게 살아도 안 된다"고 얘기했다.

이어 "(네티즌)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타이르기도 했다.

송윤아는 해당 답글의 말미에서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설경구는 1996년 첫 결혼 이후 약 4년간의 별거 끝에 2006년 7월 이혼했고, 2007년 송윤아와 정식 교제를 시작해 약 2년 만에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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