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4.27 11:58
27일 오전 11시 쯤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전라북도 장수군 북쪽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27일 오전 11시쯤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7분 10초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위도 35.8N·경도 127.53E)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발생 깊이는 6㎞이며 계기진도상 최대진도는 전북 4, 경남 3, 경북·전남·충남·충북 2가 관측됐다.

진도 4등급의 경우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진도 3은 실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7일 오전 11시 쯤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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