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4.27 14:24
‘JBL 링크 뮤직’ (사진제공=하만인터내셔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JBL이 인공지능(AI)을 겸비한 홈 인테리어 스피커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링크 포터블’과 ‘링크 뮤직’이다.

링크 포터블과 링크 뮤직은 인공지능 가상비서 기능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음성 명령어만으로 스피커 제어가 가능하다. “최신 곡 틀어줘”라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구글 어시스턴트가 등록된 스트리밍 서비스로부터 최신곡 리스트를 탐색해 재생한다.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거나 전원을 끄는 것 역시 동일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 연결이 가능한 기기를 연동해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 ‘구글 홈 앱’을 활용해 스마트 홈을 구현할 수도 있다. 조명, 난방, 가전 등 연동된 모든 장치는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음성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패브릭 소재를 사용한 외관 디자인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다. 스피커 모서리 부분은 굴곡을 더해 세련된 매력을 살렸다. 블랙으로 통일된 색상 베이스에 로고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한 듯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JBL만의 70여년 음향 노하우인 ‘JBL 프로사운드’를 통해 맑고 선명한 고음, 강력한 저음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피커에 내장된 ‘360도 풀레인지 트랜스듀서’가 소리를 사방으로 고르게 전달해 사용자 위치에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최적의 청취환경을 제공한다.

링크 뮤직은 700g대의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크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통해 노트북과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한 재택 근무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링크 포터블에는 최대 8시간 재생 가능한 충전형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외출 시에는 휴대용 스피커처럼 활용할 수 있다. IPX7의 높은 방수 등급을 갖춰 캠핑 등 야외 활동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7일 네이버 스토어을 통해 단독으로 선을 보인 두 제품은 각각 링크 포터블 19만9000원, 링크 뮤직 13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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