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4.27 15:23

현대카드와 협업…가입 특전 웰컴 마일리지, 항공권‧기내면세품 할인 혜택 제공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으로 출시한 ‘대한항공카드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파트너십으로 출시한 ‘대한항공카드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대한항공이 2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공사 신용카드인 '대한항공카드'를 출시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카드와의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이는 ‘대한항공카드’는 총 4종으로, 각각 항공기의 편명을 연상하는 030, 070, 150 카드와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the First’로 구성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 카드는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이 특징”이라며 “우선 카드결제 금액 1000원 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신용카드 종류에 따라 신규 가입자에게 특별 보너스를 3000마일에서 최대 3만마일까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판으로 구매할 경우 1000원 당 2~5마일이 적립되며, 카드 종류에 따라 면세점, 호텔, 백화점, 골프, 해외 이용 시 이용 금액에 따른 추가 마일리지도 적립된다”고 덧붙였다.

150과 the First 카드 회원에게는 항공권 할인권과 기내면세품(또는 사이버스카이샵) 할인권도 매년 제공된다. 최상 등급인 the First 카드 이용자는 누적 3000만원 이용시 1년의 대한항공 우수회원인 실버 등급을 받거나 (5년 내 1회 제공) 또는 연간 1000만원 이상 사용시 10% 마일리지 페이백 혜택(5000마일 한도 내, 매년 제공)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콘서트 및 커피전문점 할인, 공항 라운지 및 발렛 파킹 이용 등 카드 종류에 따라 현대카드 및 브랜드사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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