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27 21:45
(사진제공=UFO프로덕션/몬스터유니온)
(사진제공=UFO프로덕션/몬스터유니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본 어게인'에서 진세연과 이수혁의 필연적인 만남이 예고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이현석)에서 정사빈(진세연 분)과 김수혁(이수혁 분)이 사건 현장에서 조우한다.

지난 방송에서 환생한 정사빈과 김수혁은 거리 혹은 지하철 플랫폼 등에서 우연히 마주치며 전생에서부터 이어진 깊은 인연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그랬던 이들이 현생에서는 어떤 관계로 맺어질지 알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오늘(27일) 방송에는 이들이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점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정사빈과 김수혁이 미라 유골이 발견된 사건 현장에서 뼈 부검 전문 법의관과 검사로 재회하며 정식 첫 만남에서부터 양보 없는 신경전이 예고됐다.

(사진제공=UFO프로덕션/몬스터유니온)
(사진제공=UFO프로덕션/몬스터유니온)

공개된 사진 속 정사빈과 김수혁의 표정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여실히 드러난다. 정사빈과 김수혁을 한 곳으로 불러모은 원인인 미라 유골이 붉은 동아줄에 꽁꽁 매인 채 발견됐다. 유례없는 유골 상태를 지켜보는 김수혁과 정사빈의 어두운 얼굴도 사건의 심각성을 암시한다.

또한 유골과 함께 나온 책도 사건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 유골은 1980년대 전생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 그리고 반지까지 정사빈과 김수혁이 붉은 동아줄에 묶여 수장됐던 유골이 자신들에게 던지는 의문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환생한 진세연과 이수혁의 현생에서의 재회는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