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8 09:26
정미애 영기 (사진=방송캡처)
정미애 영기 (사진=방송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통해 사랑받은 가수 정미애와 영기가 진솔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다.

정미애와 영기는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했다.

이날 정미애와 영기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만큼 연신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영기는 “누나가 행사를 하게 되면 페이를 덜 받고라도 함께하게 해줬다”고 얘기했고, 정미애는 “제가 노래를 하면 영기는 초대 가수인데도 항상 뒤에서 춤을 춰줬다”며 서로를 향한 끈끈함부터 뽐냈다. 

특히 정미애는 ‘미스트롯’으로 맞이한 인생 2막 뒤 악플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하는가 하면, 영기는 13년차 개그맨 인생에서 트롯가수로 변신하게 된 사연과 현재는 호전된 크론병에 대해 풀어내기도 했다.

남다른 가족애까지 드러내며 순탄치 않았던 과거를 덤덤하게 이야기 한 정미애와 영기. 두 사람을 향해 김수미는 진심이 깃든 조언을 건네며 따뜻한 분위기 속 방송을 마무리했다.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안방을 접수한 영기와 정미애는 방송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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