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4.28 12:10
포항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등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설치했다. (사진제공=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등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설치했다.

포항시는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철길 숲, 장미공원, 평생학습원, 초등학교 주변 등 10곳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오천·제철·청림동 복지회관 3곳에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추가 설치했다.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은 인근 대기측정소의 대기질 정보를 정확한 수치로 실시간 표출해 사는 동네의 공기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미세먼지의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으로 알기 쉽게 이모티콘으로 표현해 어린이들도 쉽게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은 주변의 환경정보를 정확하게 빠르게 알려주는 알리미 역할뿐만 아니라 건강상 위해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킴이 역할도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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