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4.28 16:13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8일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32포인트(0.6%) 상승한 1934.09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창고(-1.2%), 의약품(-0.8%), 통신업(-0.3%), 전기가스업(-0.2%)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특히 유통업(2.6%), 건설업(2.2%), 은행(1.3%), 금융업(1.2%), 서비스업(1.1%) 등의 강세가 부각됐다.

시가총액 전 규모에서 고른 오름폭을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82개, 내린 종목은 343개였다. 롯데지주, 롯데지주우, 덕성, 덕성우, 디피씨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일부 경제정상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뉴욕주는 5월 15일부터 건설업과 일부 제조업의 생산 활동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이탈리아는 이날부터 수출전략업종의 생산을 가동하고 내달 4일부터 건설업과 제조업의 조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장중 지수는 전일 유가 급락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확대로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83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25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93포인트(0.3%) 내린 644.93으로 장을 마쳤다.

방송서비스(4.3%), 통신방송서비스(3.2%), 의료·정밀기기(2.4%), 오락·문화(2.0%), 기타제조(1.1%) 등은 오른 반면 운송(-2.1%), 기타서비스(-1.3%), 제약(-1.3%), 유통(-1.3%), 섬유·의류(-1.2%) 등 업종 다수는 내렸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6%)와 중형주(-0.2%)는 약세였으며 소형주는 보합 마감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29개, 하락한 종목은 686개였다. 한류AI센터, 육일씨엔에쓰 등 2개 종목은 상한가에 마감했다.

개인은 199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5억원, 589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0.08%) 내린 1225.2원에 마감했다.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