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4.28 16:46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9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모레(30일)는 일본 동쪽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9일) 아침 최저기온 4~15도, 낮 최고기온 18~26도, 모레(30일) 아침 최저기온 5~14도, 낮 최고기온 19~28도다.

모레(30일)까지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겠다. 내일(29일) 충북과 경상도, 모레(30일) 내륙에 25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매우 크겠다.

서해안과 일부 전남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내일(29일) 아침)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일부 내륙과 중부서해안,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동해안에도 바람이 30~45km/h(8~12m/s)로 불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불면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쉽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8도, 대전 9도, 광주 8도, 춘천 6도, 청주 10도, 전주 8도, 강릉 15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마산·창원 8도, 울릉·독도 14도, 제주 12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춘천 24도, 청주 25도, 전주 24도, 강릉 22도, 대구 26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23도, 울릉·독도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매우높음',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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