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20.04.28 17:04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제11회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 수상자로 가톨릭대의대 이강숙(사진) 교수가 선정됐다. 한독은 한국여자의사회와 함께 우리나라 의료계 발전에 공을 세우고 의료인의 위상을 높인 여의사에게 매년 '한독 여의사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84년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하고 생명대학원에서 연명의료윤리와 관련한 생명 윤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예방의학, 가정의학, 직업환경의학전문의로 국내외 학술지에 최우수논문상과 우수교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2019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여자의사회 100주년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해 '청소년 폭력 피해로 인한 치료와 물질 사용 패턴'에 대한 강연을 하기도 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개발원 과제에 참여해 서울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에이트리움홀에서 열리며, 이 교수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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