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28 17:39
GS리테일과 손잡은 스타트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의 뷰티플랫폼 매장 내부 모습. (사진 제공=GS리테일)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GS리테일이 스타트업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손잡고 공유경제에 기반한 '토탈 뷰티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GS리테일은 공유미용실 '살롱포레스트'를 운영하는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상업용 부동산 콘텐츠를 기획, 개발,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들이 운영하는 살롱포레스트는 헤어, 네일아트, 속눈썹, 에스테틱, 왁싱 분야 개별사업자가 하나의 공간에 모인 공유경제 기반 토탈 뷰티플랫폼이다.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은 뷰티 콘텐츠에 퍼스널트레이닝, 플라워샵, 커뮤니티 기능까지 한데 모은 국내 최초의 뷰티플렉스도 준비 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의 상업시설 콘텐츠 기획력과 운영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며 "자사의 편의점 GS25를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아카이브코퍼레이션의 뷰티플랫폼과 효과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GS리테일이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진행하고 있는 '아이-스퀘어'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개발사업에 토탈 뷰티플랫폼 형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하기 위해 협업할 계획이다. 

박정규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 MD총괄팀장은 "GS리테일은 아카이브코퍼레이션과 함께 건강하고 긍정적인 공유경제 플랫폼문화를 구축하고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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