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4.29 10:53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넥슨)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왼쪽)과 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넥슨)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넥슨재단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기금 3억19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금에는 넥슨 게임 e스포츠 리그 및 이용자 행사 수익금이 포함됐다.

피파 온라인4 EACC 한국대표 선발전, 카트라이더 리그, 엘소드 챔피언스 리그 등 e스포츠 경기 티켓 수익금과 천애명월도, 크레이지아케이드, 클로저스, 엘소드 등 온라인게임 이용자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금, 제8회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의 캘린더 및 티셔츠 판매 수익금이 넥슨재단의 기부금에 더해졌다.

이번 기금은 병원 1층에 청소년들을 위한 재활치료 공간 '열린 재활치료실'을 조성하는 데 쓰인다. 이 공간은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로 구성되며 약 70평 규모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이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의 이용자 참여로 만들어진 수익금을 전달하게 돼 더 뜻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응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난 2016년 병원 개원 이후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다. 넥슨이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내놓은 기부금은 총 16억7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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