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4.29 12:07
예비군들이 전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예비군들이 전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방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전반기엔 예비군 훈련이 열리지 않는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두 차례 연기했던 예비군 훈련을 추가 연기했다.

국방부는 "6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예비군 훈련을 후반기로 추가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반기에는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은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이전 재판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전투준비태세 완비를 위한 조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원훈련과 예비군 훈련은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월 국방부가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서 4월 17일로 연기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동원 예비군 훈련과 지역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 1일로 한 차례 더 연기했지만, 이날 3차 연기가 확정되면서 올해 전반기엔 예비군 훈련이 시행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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