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4.29 17:32

경기 광주경찰서와 교통안전 협약…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도 체계화

한광섭(가운데 오른쪽) CJ대한통운 부사장, 정태영(왼쪽 세 번째) CJ대한통운 부사장, 권기섭(가운데 왼쪽) 광주경찰서 경찰서장, 고민식(왼쪽 첫 번째) 광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한광섭(왼쪽 다섯 번째) CJ대한통운 부사장과 권기섭(왼쪽 네 번째) 광주경찰서장이 업무협약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CJ대한통운이 경기 광주경찰서와 함께 '형광 반사띠' 부착을 통해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 확장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8일 경기 광주경찰서와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과 경기 광주경찰서 간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 확립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협약식 이후 CJ대한통운은 야간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화물차 옆면과 뒷면에 형광 반사띠를 붙이는 화물차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형광 반사띠는 야간에 빛을 비추면 이를 반사해 차량의 위치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하도록 돕고, 100m 후방에서의 시인성을 4.4배 이상 높이는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은 우선적으로 경기도 광주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화물차 40여대에 형광 반사띠를 부착해 야간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 광주경찰서 교통안전 전문가 방문 교육을 통해 교통법규 및 안전운전 수칙에 관해 설명하고 교통안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진행했던 경기도 광주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광주경찰서 및 교육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보행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이 자주 다니는 학교 통학로 구간에서 보행자와 차량을 안내하는 교통정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 수칙이 쓰여 있는 가방고리,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투명 안전우산, 가시성을 높여주는 형광 가방 덮개 등도 함께 나눠줘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야간 운전중에도 잘 보이는 형광 반사띠 부착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상호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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