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4.30 08:48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8일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8일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지난 28일 첫 모내기를 실시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지평면 곡수리 일대 전경복씨 논에서 시작된 첫 모내기는 지난 3월에 못자리 설치 후 정성을 들여 기른 조생종 고시히카리로 6조식 승용이앙기로 진행됐다.

올해 첫 모내기는 4월 기온이 전년보다 낮아 일주일 정도 늦게 실시됐으나, 특별한 기상 이변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9월 초순께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 “올해 풍작을 기원하며 고품질의 양평 쌀 생산을 위해 더욱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군에서도 선진 영농기술 보급 및 영농자재, 농기계 지원으로 안정적인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지역은 5월 중순에서 말경이 적절한 모내기 시기로 5월 말까지 3800여ha의 논에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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