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4.30 11:55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사진출처=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국의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0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2월 15일 이후 75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765명이며, 이중 9059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4명이고, 격리해제는 13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감소했다.

(자료제공=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7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52명, 경북 1365명, 경기 676명, 서울 633명이다. 이어 충남 143명, 부산 137명, 경남 117명, 인천 93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성별로는 국내 확진자 중 여성이 6413명(59.57%)으로 남성 4352명(40.43%)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51명(27.4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6명(18.17%), 40대 1427명(13.26%), 60대 1348명(12.52%) 순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61만9881명이다. 이중 60만48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8634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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