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4.30 13:59

이지비즈 홈페이지 통해 내달 22일까지 신청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도민에게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실증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다음달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시군 등 공공기관과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도민들이 체감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기반 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도는 공개모집에 앞서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융합서비스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 번호판 인식을 통한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예방, 챗봇을 이용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 등 총 8개 과제를 도출했다.

참여 가능기업은 보안, 공공서비스, 국방,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 등 8개 과제를 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도는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업이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해 총 4억4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ICT융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 안전,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서비스를 실제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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