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4.30 16:51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는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시설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연휴가 다음달 6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전환을 앞두고 중대한 고비라고 보고 관내 공원관리소 및 화장실 86개소와 야외운동시설 38개소 등 총 124개소의 공원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시는 다음달 5일까지 매일 30명씩 모두 18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환경소독을 하루 2회 실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정착 유도를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공원시설에서 그늘막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2m의 이격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공원 내 건물 출입구 등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많은 곳은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매점 등 밀폐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모임이나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원 시설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료기관과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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