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4.30 18:43
경주문화재단 임직원 20여명은 퇴근길에 경주 성동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농·축·수산물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경주문화재단 임직원 20여명은 퇴근길에 경주 성동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농·축·수산물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했다. (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5월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9일 경주 성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직원 20여명은 퇴근길에 경주 성동시장에 들러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우리 농·축·수산물을 구매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문화재단의 사내 공모전 ‘제1회 Idea Challenge Awards’에서 선정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선정된 아이디어 ‘사이소!가이소!드이소!’는 직원들이 ‘정시에 퇴근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을 먹자’는 의미이다.

이밖에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로는 전 직원이 하루에 정해진 걸음 수를 채워 모바일 앱 ‘빅워크’을 통해 기부하는 ‘오! 만족’과 직원들의 심리치료와 사내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는 ‘스마일 프로그램’ 등이 있다.

현재 전 직원이 ‘워크앱’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며 경영지원팀에서 ‘스마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사진을 구성하고 있다.

오기현 대표이사는 “성동시장을 시작으로 경주 전통시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직원 복지, 건강증진,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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