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01 09:31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무조정실)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국민의 빠르고 편리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을 위해 관계당국에 비대면 신청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회 임시국무회의에서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마련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어제 국회에서 수정의결됐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수령과 관련해 정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가구를 먼저 지원하고 이어 전 국민께 지원금을 드릴 예정”이라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원금 신청과 지급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주시기 바라며 가능하면 지원금을 비대면으로 신청하실 수 있도록 신청방법과 신청기간 등을 상세히 홍보해주시기 바란다”며 “지원금 사용기한과 사용지역·업종 등에 대한 안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긴급재난기부금 기부 관련 홍보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추경과 함께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도 제정해 원하시는 국민들께서는 지원금을 기부하실 수 있도록 했다”며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는 기부금 접수절차 마련과 세액공제 혜택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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