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01 17:31
(자료=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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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토요일인 내일(2일)은 낮 동안 강한 햇빛이 더해지면서 강원 동해안과 경북에는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저녁부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31가 되겠다.  

지역별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포항 18도, 울산 16도, 대구 17도, 부산 16도, 창원 15도, 광주 17도, 여수 16도, 목포 15도, 울릉도·독도 19도, 제주 16도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포항 30도, 울산 22도, 대구 30도, 부산 22도, 창원 24도, 광주 27도, 여수 21도, 목포 23도, 울릉도·독도 23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황금연휴를 맞아 교통량이 많아지는 만큼 운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밤 9시부터 내일 오전 10시까지 중부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남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에 위치한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지는 구간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강한 빗줄기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내일 저녁 6시부터, 전라도와 경남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대부분 새벽에 그치겠다. 특히 제주도남부와 산지에서는 내일 늦은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도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 등급은 전지역에서 ‘좋음’, ‘보통’ 등의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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