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02 12:08

여주 지역 농·축협 조합장 여주시의회 간담회서 요구

지난달 29일 여주시의원과 여주 지역 농·<b>축협</b> 조합장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의회)
지난달 29일 여주시의원과 여주 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이 “재난기본소득가 농민수당 사용처에 ‘읍·면 농협마트’를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29일 여주시 농·축협 조합이 지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주최한 여주시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조합장들은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 사용처에 농협마트 및 농자재 구입 비용이 제외된 것은 형평성면에서 문제가 있다”며 “시내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 특성을 감안해 노인분들과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읍면 농협마트가 사용처에 포함되기를 바란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여주시의원들은 “재난기본소득과 농민수당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취지는 지역 내 소비 활동을 통해 소상공인 및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의견으로 농·축협의 양해를 구했다.

여주시의회 의원들과 농·축협 조합장들은 여주시 농·축산업 발전방안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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