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5.02 12:15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출항전 구명조끼와 화물 고박상태를 안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직원이 출항전 구명조끼와 화물 고박상태를 안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오는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대비해 여객선 안전관리 강화 등 안전한 바닷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되었던 여행심리가 다소 회복되어 제주도 및 홍도 등 주요 항로의 여객선 예약이 증가함에 따라 황금연휴 기간 중 여객선 이용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에 대비하여 여객선 현장점검 및 여객선 편의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및 홍도 항로 등에 공단 운항관리자가 직접 여객선에 승선하여 여객선 안전관리는 물론 코로나19 관련 예방 독려 등의 업무도 실시한다.

이연승 이사장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와 함께, 유관기관과 코로나19 방역 대응 협력 등을 통하여 ‘바닷길 안전과 국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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