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04 08:5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쿠캣이 강남 한복판에 레스토랑을 열었다.

쿠캣은 지난달 29일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그로서란트 콘셉트의 쿠캣마켓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했다.

'그로서란트'는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의 합성어로, 식재료를 현장에서 구입해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매장을 말한다.

쿠캣마켓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서는 쿠캣 PB간편식과 이를 활용한 다이닝 메뉴를 판매한다.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은 약 110평규모로, PB 제품 섹션과 레스토랑 섹션, 주류 섹션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PB 제품 섹션에서는 HMR 간편식과 디저트 식품, 다이어트&헬스 식품, 쿠캣 굿즈 등 4개 카테고리에서 총 130여 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 쿠캣마켓 온라인몰 판매가와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쿠캣마켓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레스토랑 섹션에서는 간장 새우장 덮밥, 매크닭 빠네, 갈비 덮밥, 까만 당면 찜닭, 버터장조림 달걀 덮밥 등 쿠캣 PB 제품과 콘텐츠 레시피를 활용해 김미경 대한민국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이 직접 요리한 10종의 고급 다이닝 메뉴를 1만원 안팎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주류 섹션에서는 천수현 국가 대표 전통주 소믈리에가 엄선한 복순도가 손막걸리, 한강주조 나루생막걸리, 모월 약주 등 40종의 우리술을 판매한다.

천 소믈리에가 제안하는 각 술과 어울리는 쿠캣 간편식과의 페어링 팁도 소개한다.

쿠캣마켓 코엑스몰점은 전체 면적의 절반을 레스토랑에 할애할 만큼 ‘외식’에 방점을 찍은 것이 특징이다.

총 68석 규모의 레스토랑과 별도로, PB 제품 판매 섹션 한 켠에 쿠캣 HMR 간편식 만으로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8대와 좌석 10석 규모의 셀프바도 마련했다.

이문주 쿠캣 대표는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품격 간편식 판매와 다이닝 메뉴 제공으로 기존 주고객층인 MZ세대를 넘어 전 세대로부터 사랑 받는 대한민국 대표 F&B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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