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5.04 11:02

엔씨소프트, 4일부터 정상화…네이버·카카오, 11일부터 주 5일 근무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 제공=엔씨소프트)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판교의 IT·게임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마치고 정상 출근 체제로 돌아오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 5일 출근제로 복귀했다. 

엔씨는 지난 4월 6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다만 지난달 도입한 자율 출퇴근제는 유지한다. 엔씨는 기존 출근 시간(오전 7시~11시) 제한을 없애 한동안 직원들의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을 보장할 방침이다. 임산부와 기저 질환자 등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도 11일부터 주 5일 근무로 복귀한다.  네이버는 현재 주 2회 출근, 카카오는 주 1회 출근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8일까지는 이 체제를 유지하되 11일부터 전원 출근을 시작할 방침이다.

NHN 역시 8일까지 주 2회 출근 체제를 운영한 다음 정상화 여부를 결정한다.

게임 기업 넥슨과 넷마블은 출근 3일, 재택근무 2일의 현 근무 체제를 일단은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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