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04 11:2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3월 코로나19으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시민이 늘면서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 기간 4G가입자는 줄어든 반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3월 무선통신 트래픽은 총 64만9468테라바이트(TB)로 전월대비 9.5%, 전년대비 44% 늘었다.

이동통신망별로는 2G 1TB, 3G 86TB, 4G 47만3543TB, 5G 15만2729TB로 4G와 5G 트래픽이 전월대비 각각 7.5%, 15.7% 증가했다.

4G에서 5G로 가입자가 이동하는 현상도 두드러졌다.

3월말 기준 4G 가입자는 5527만8311명으로 전월대비 24만명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5G 가입자는 588만1177명으로 전월대비 52만478명 늘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이 264만7542명으로 전월대비 24만129명 늘었으며 KT는 177만8437명으로 전월대비 15만6422명, LG유플러스는 145만4444명으로 전월대비 12만3491명 증가했다.

5G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45%, KT 30.24%, LG유플러스 24.73% 수준으로 5:3:2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전체 무선이동통신 가입자는 6915만4363명으로 SK텔레콤 2893만2157명(41.83%), KT 1833만1607명(26.51%), LG유플러스 1432만7019명(20.72%)을 기록했으며 알뜰폰은 756만3580명으로 10.9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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