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5.04 18:41
​관내 한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미니태양광 모습(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한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미니태양광.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오는 11월까지 약 90여 가구를 선착순 모집하며 관내 공동 및 단독 주택에 265~335W의 미니(베란다형) 태양광을 설치하는 가구에 1608원/W을 지원한다. 총 사업비 중 제품별로 10%에서 40%의 자부담이 발생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니태양광 300W를 설치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 1대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약 6000원의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참여기업 및 보급 제품을 결정 후 원하는 업체와 계약을 맺고 기업지원과에 사업신청 및 사업대상자 승인 통보를 받으면 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환경에 도움이 되는 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