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5.04 23:41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민관군 합동 전방위 방역작전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영천시는 코로나19 방역을 크게 두 가지로 이원화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확진자 주거지역 및 이동경로의 실내외 방역,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예방적 차단방역을 위해 민관군 합동 실내외 방역팀을 동원해 영천시 전역의 다중이용시설, 공공주택 등 방역을 실시했다.

민관군 합동 실외방역은 2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영천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 농업기술센터 2대, 군부대 제독차량 1대 등 총 8대 8개팀 18명을 편성해 공공기관, 학교시설, 교통시설, 관광시설, 복지시설 등 3407개소를 실시했다.  

민관군 합동 실내방역은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5개팀 19명을 편성해 주기적 방역대상(277개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2296개소를 실시했다.

민간단체에서는 영천특전동지회, 재난안전지킴이 봉사단, 영천시 새마을회, 전국한우협회 영천시지부등에서 소독장비를 들고 자발적으로 방역에 참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관군 합동 긴급방역팀 운영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일등공신이다”며 “군부대와 민간단체에서 시민 보호에 앞장서서 방역활동에 힘써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에서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더라도 기동방역팀과 방역차량 2대를 상시 대기해 방역 요청시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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