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5.05 11:02
<b>박능후</b>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늘은 98번째 어린이날"이라며 "우리 사회 미래인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해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들도 친구들과 만나고 싶고 마스크없이 뛰어놀고 싶을 텐데도 잘 참아줬다"면서 "어린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모임이나 행사를 계획한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위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내일부터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게 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는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사회, 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에 책임을 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금까지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