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05 12:19
(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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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전다윗 기자] 5월 국내 LPG가격이 kg당 165원 인하되면서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내렸다.

E1은 5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을 kg당 165원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E1의 5월 국내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은 kg당 692.8원, 산업용 프로판 가격은 699.4원으로 결정됐다. 부탄 가격은 ℓ당 1084.96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SK가스도 5월 국내 LPG가격을 kg당 165원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SK가스의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kg당 691.36원, 산업용은 697.96원으로, 부탄 가격은 1082.96원(632.44원/ℓ)으로 변경했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에서 통보한 국제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 각종 세금, 유통비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국내 LPG가격이 크게 내린 것은 LPG수입가격의 영향이 컸다. 5월 국내 LPG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4월 LPG수입가격이 프로판은 전월 대비 무려 200달러(46%), 부탄은 240달러(50%) 내렸다.

E1 관계자는 “국제LPG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을 고려해 5월 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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