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06 08:3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빈센이 울산광역시의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의 수소그린모빌리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부는 각종 제품을 규제없이 시험 운행 및 실증이 가능하도록 6가지 실증 특례 외 1개의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

‘수소연료전지 선박 사용화’사업은 빈센이 주관기관으로 참여기관인 에이치엘비, 범한산업, 한국선급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선박의 운항 실증, 성능·안전성 검증 및 소형선박 건조 기준에 대한 법제화·인증 및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47억이며 2021년 초에 울산 태화강에 수소 선박을 운항하여 실증할 계획이다.

빈센은 수소연료전지 추진 선박을 실증함으로써 전기 추진 소형 선박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 제작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빈센은 CNG 등과 같은 다른 에너지와 전기 추진 시스템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칠환 빈센의 대표는 "친환경 선박을 생각하면 ‘VINSSEN’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세계적인 친환경 선박 회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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