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06 10:41

필기시험 6월 13일 실시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올해 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17.7대 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532명 선발에 9411명이 접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응시자 성별 비중은 여성이 71.1%, 남성이 28.9%였으며, 연령대는 20대 이하가 50.4%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38.4%, 40대 10.3%, 50대 이상이 0.9%의 비율을 보였다. 

지원자 수는 지난해 대비 50.1% 증가한 3142명이었지만, 채용규모 역시 66%(212명) 늘어나 경쟁률 자체는 지난해 19.5대 1보다 줄었다.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렬은 400명 선발에 8056명이 지원해 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두 번째로 선발인원이 많은 사서직렬의 경쟁률은 12.6대 1로 55명 모집에 695명이 지원했다.

장애인 구분모집 경쟁률은 교육행정직렬이 4.1대 1, 사서직렬이 1대 1이었고 저소득층은 교육행정 13.6대 1, 사서 2대1, 국가유공자는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력경쟁임용시험의 경쟁률은 12.9대 1이었다.

서울시교육청 9급 일반직공무원 신규임용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3일 실시된다. 교육청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로 출입절차 강화·시험실별 수용인원 축소·마스크 착용 의무화·방역소독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수험생 행동수칙은 6월 1일 시험장소 공고 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함께 안내되며, 시험 당일에도 각 시험실에 게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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