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5.06 10:43
(사진제공=국민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이 최저 월 9800원에 이용가능한 미성년자 통신요금제를 내놨다.

KB국민은행 Liiv M(리브엠)은 만 4세~18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Liiv M 주니어 LTE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주니어 LTE 요금제는 기본료 월 1만7500원의 '주니어 750MB+(음성·문자 기본제공)' 요금제와 월 1만9000원의 '주니어 2GB+(음성100분·문자100건)' 요금제로 구성된다.

국민은행 고객은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가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을 가입하거나 부모가 국민은행 오픈뱅킹을 등록하면 월 22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부모의 KB스타클럽 등급에 따라 월 최대 5500원의 추가 혜택을 받 수 있어 최대 월 7700원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 이 모든 할인을 적용하면 주니어 750MB+는 9800원, 주니어 2GB+는 1만13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요금제 2종 모두 데이터 기본 제공량 소진시 SNS메신저, 웹페이지 검색이 가능한 속도인 최대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유해 사이트와 앱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앱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네트워크차단, 자녀폰지킴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브엠은 고객 요구를 분석하여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리브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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