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5.06 12:23
자이언티·빈스 (사진=더블랙레이블)
자이언티·빈스 (사진=더블랙레이블)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자이언티와 빈스, 24, 태양이 'PASS THE BEAT' 챌린지에 동참했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자이언티와 빈스는 5일 밤 10시 더블랙레이블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지 시청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본격적인 라이브 방송에 앞서 자이언티는 Mnet에서 방송되는 ‘곡팜(곡FARM!)’에 출연하고 있다고 언급, 기리보이 이후 컬래버레이션 할 아티스트는 청하임을 공개하며 작업 중인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빈스는 최근 관심을 주고 있는 ‘PASS THE BEAT’ 챌린지를 소개했다.

‘PASS THE BEAT’란 집에서 자신이 작곡한 작업물을 타 아티스트, 프로듀서에게 전달하면 이어서 하나의 곡을 완성하는 챌린지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로서 자이언티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하게 되고, 자이언티는 흔쾌히 승낙하며 협업할 인원들을 섭외하기 시작한다.

자이언티와 빈스의 ‘PASS THE BEAT’ 챌린지를 함께할 첫 아티스트는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24였다.

작업실에서 곡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틀이 잡혀가는 24의 작업물에 계속해서 멜로디를 구상하는 자이언티와 빈스. 시청자들에게 중간 점검을 받으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이어나가던 중, 자이언티와 빈스, 24 외에 함께했으면 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질문에 많은 시청자가 ‘태양’을 언급했다.

이에 태양과의 전화 연결을 시도한 자이언티는 ‘PASS THE BEAT’ 챌린지에 대해 설명하며 태양에게 조심스럽게 섭외를 요청했고, 태양은 “나도 같이하자”라며 그들의 제안을 승낙했다.

태양의 섭외에 들뜬 자이언티, 빈스, 24는 ‘천재 아티스트’ 면모를 뽐내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빈스가 작성한 가사 위에 자이언티가 멜로디를 쌓으며 자신들의 음악적 능력을 자유롭게 펼쳐내 곡 작업을 진행했고, 태양은 가사와 멜로디 둘 다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지켜보던 24는 “일이 커진 이상 조금 더 판을 키워봐도 좋을 것 같다. 아티스트를 추가하자”라고 제시했고, 24에 의견에 자이언티와 빈스는 곡 공개 방법, 팀명 등 다양한 것을 구상하며 이후 따로 공지할 것을 알렸다.

혼란을 틈타 ‘곡팜(곡FARM!)’ 홍보를 하던 자이언티는 “지금 라이브를 시청하고 계신 아티스트 중 ‘PASS THE BEAT’를 함께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신다면 언제든 연락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적극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어필했다.

끝으로 자이언티와 기리보이가 함께한 ‘곡팜(곡FARM!)’ 첫 프로젝트곡 ‘농담처럼’을 엔딩송으로 선곡해 늦은 시간까지 라이브를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 이어질 ‘PASS THE BEAT’ 챌린지가 어떻게 이어질지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라이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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