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5.06 15:38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비전인 ‘국제교류복합지구’에 들어설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시가 현대차그룹의 GBC신축사업과 관련 2019년 11월 26일 건축허가서를 교부한 이후 5개월 만인 6일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 신고 필증을 교부했다.

시의 건축허가 이후 굴토·구조안전 심의 및 안전관리계획서 승인을 완료하고 착공신고서를 최종 접수함으로써 현대차그룹 GBC신축사업의 인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GBC 신축사업은 지하 7층~지상 105층, 연면적 91만3955.78㎡에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을 짓는다.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공사 시에는 안전과 보건환경 요인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교통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시는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안전사고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종합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신뢰와 안전을 확보하고,  공사 시 주변 교통시설에 대한 DB를 보완하고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공사차량에 의한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교통대책 TF'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의 안전과 민원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남구청 및 사업자와 합동으로 주민 피해 및 민원이 최소화 되도록 착공후 단계적으로 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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