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0.05.06 16:41

코로나19 틈탄 생활폐기물 불법배출, 무단투기 등 집중 단속

포항시는 최근 봄 이사철 및 행락철을 맞아 각종 생활폐기물 상습 불법배출 투기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상시 단속반원 8명과 29개 읍면동 인력을 활용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이달부터 상시 단속반원 8명과 29개 읍면동 인력을 활용해 생활쓰레기 불법폐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최근 봄 이사철 및 행락철을 맞아 각종 생활폐기물 상습 불법배출 투기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부터 상시 단속반원 8명과 29개 읍면동 인력을 활용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배출유형별로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무단 투기, 혼합 배출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하고 방치된 생활폐기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4월 말 현재 행정처분 과태료 410건, 68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회용품 사용증가로 인한 생활폐기물, 농번기 영농폐기물 등 불법투기 사례가 빈발해 시민들의 생활주거 환경권을 침해하고 있다.

포항시는 각 읍면동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불법투기 폐기물 근절과 신속한 수거로 시민 주거생활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폐기물로 인한 코로나 전파 방지를 위해 환경관리원의 생활방역 보호장구 착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사철 및 행락철을 맞아 도시 곳곳에 불법 폐기물로 시민들의 생활주거 환경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