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07 09:2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월드비전이 마라톤 참가와 아프리카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온라인 기부런인 ‘2020 월드비전 버추얼6K’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 캠페인은 전국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월드비전에서 제공하는 티셔츠와 배번호를 착용하고 각자의 집, 공원 또는 산책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공간에서 6㎞또는 12㎞를 걷거나 달리고, 인증 사진을 #월드비전 #6kforwater #버추얼6k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 된다. 

가뭄으로 물을 구하기 어려운 에티오피아 아동들의 일상을 보다 깊이 공감하고 싶은 참가자들은 물을 담은 물통을 직접 들고 달리는 ‘마이제리캔챌린지’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 캠페인은 선착순 500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5월 15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과 함께 참가비를 결제하면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 공식 티셔츠와 아동의 사진이 부착된 번호표가 포함된 레이스 패키지가 전달된다.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장기간 가뭄이 지속되어 식수가 부족한 에티오피아 지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위생사업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 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고질적인 식수문제가 시급한 아프리카지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까지 높아져 지역 주민들의 생존이 어려워진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에티오피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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