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07 11:31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8일부터 LG전자 스마트폰 'LG벨벳'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15일이다. 

LG벨벳은 LG전자가 디자인에 역점을 둬 제작한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이다.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의 후면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구부려 그립감을 높인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6.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총 4가지다. 

이통 3사는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LG 벨벳'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LG 벨벳'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에서 LG벨벳을 예약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올케어 휴대용 소독기, Klug 미니 마사지기, 알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QCY T5 블루투스 이어셋 가운데 1종을 제공한다. 추가로 제조사 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LG 미니 공기청정기, 캐릭터 액세서리 팩, 스마트폰용 짐벌 중 하나를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고객의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출시일에 맞춰 LG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가입해 월 이용료를 내면, 2년 후 사용하던 LG벨벳을 반납하고 새 LG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신한 T 라이트 마스터 카드와 KB T 프리미엄 카드를 활용하면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T모델들이 LG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모델들이 LG벨벳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슈퍼체인지'와 제휴카드로 고객 구매 부담을 완화했다.

슈퍼체인지는 고객이 LG벨벳을 24개월간 사용하고 반납할 경우, 새로운 LG 동급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할 때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LG벨벳이 정식 출시되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KT 슈퍼할부2 신한카드'를 사용할 경우 2년간 3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마스터카드 한정이며,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한 경우다. 아울러 6월 말까지 LG페이로 제휴카드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LG벨벳'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들이 'LG벨벳'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기간 자사 매장이나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LG벨벳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서 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U+Shop에서 LG벨벳을 구입하는 고객 중 추첨해 LG벨벳 0원 구매, 1년 통신비 0원, LG 시네마빔 0원 구매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약정할인 25%, LTE 그대로 약정할인 6% 등 요금 할인 이벤트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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