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5.07 12:00
스마트 거울 기반 AR 헬스케어 콘텐츠
스마트 거울 기반 AR 헬스케어 콘텐츠 (이미지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실감콘텐츠 랩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연구실을 발표했다.

실감콘텐츠 랩 공모에는 총 8개 대학 연구실이 신청하여 4대 1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숭실대, 인하대 등 2개 대학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숭실대학교 ‘AR 헬스케어 랩’은 테크빌교육과 연합체를 구성, 비대면 지도가 가능한 ’AR 건강관리 콘텐츠‘를 개발, 향후 인공지능(AI) 학습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MR 항공정비 랩’은 창업기업인 증강지능과 연합체로 고위험·고비용 항공기 정비를 혼합현실(MR)과 AI기술을 적용하여 항공전문 교육기관이나 항공기 정비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항공기 정비 교육용 MR 콘텐츠’를 개발한다.

’실감콘텐츠 랩‘은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헬스케어, 교육, 항공, 국방, 재난·안전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된 실감콘텐츠를 선도적 개발, 개발결과물을 창업·사업화로 연계시키는 고급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랩은 디지털파빌리온에 마련된 전용 공간(약 721㎡)에 입주, 실감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연구공간 제공, 개발 장비 지원, 상담(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다양한 산업분야에 실감콘텐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문인력 수요확대에 대비해 고급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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