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07 12:03
안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경기 안양시에서 2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청 측은 7일 관내 23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리며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시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평촌동 인덕원 대우아파트에 거주하는 31세 남성 A씨로,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7일 오전 10시경 수원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시와 방역 당국은 A씨의 자택 방역 소독을 마쳤다. 또 A씨의 밀접접촉자인 부모 2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고, 오늘 검체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6일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에도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7일 오전 7시 30분경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A씨의 구체적인 감염 경로 및 동선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세부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