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5.07 15:53
KT모델들이 'KT 다이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모델들이 'KT 다이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T 다이렉트'를 오픈한다. 

KT 다이렉트는 온라인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5G·LTE 요금제다. KT와 신한은행이 제휴해 판매한다. 신규가입 또는 번호이동할 경우 가입할 수 있으며, 약정이 없다. KT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1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가입 절차는 간편하다. KT 다이렉트를 통해 구매한 유심을 단말에 끼우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우선 '5G 다이렉트 신한 SOL' 요금제는 프로모션 1만원 할인을 적용할 경우 월 5만대로 이용 가능한 5G 무제한 요금제다. 기존 '5G 슈퍼플랜 베이직'보다 약 29% 저렴한 금액으로 5G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LTE 다이렉트 신한 SOL'은 프로모션 8000원 할인을 적용하면 역시 월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며, 100GB 사용 후에는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KT는 KT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KT 멤버십 VIP, 신한은행 모바일뱅킹 수수료 면제, 신한 ATM 인출 수수료 면제,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무약정 요금에 멤버십 VIP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은 이번 프로모션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KT 다이렉트 요금제 출시를 기념한 경품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가입 및 개통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라온 고속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충림 KT 전략채널본부장 상무는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 다이렉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약정이 부담되거나 결합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2030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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