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5.07 15:55

어두운 밤길 빛으로 밝혀 ‘안전 군위’ 만들다

군위군은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이 도입된 LED 그림자 투사장치 및 LED 전광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있다. (사진제공=군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군위군은 ‘범죄예방환경설계(셉테드)’ 기법이 도입된 LED 그림자 투사장치 및 LED 전광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 귀가를 돕는다.

군은 지난 4월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주택가 골목 등의 장소를 선정해 LED 전광판 16대와 LED 그림자 투사장치 11대를 설치했다.

LED 그림자 투사장치는 안전문구나 로고가 그려진 이미지글라스에 LED 조명을 투영해 바닥이나 벽에 이미지를 표출하는 장치로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가로등 역할뿐만 아니라 범죄예방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전광판은 평소에는 방범용 CCTV 및 여성안심 귀갓길 안내판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시 군정홍보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안내사항을 알리는 도구로 활용된다.

재난·재해 등의 유사시에는 재난예·경보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다방면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이 늦은 시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깨끗한 이미지로 바꾸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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