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5.07 18:11
경복대학교 전경(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학교 전경(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과 대학이 연계해 졸업예정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부사업이다. 참여 학생은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으로 육성되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은 필수 프로그램으로 1팀-1프로젝트, 맞춤교육 및 현장실습을 기본으로 이수해야 하며, 추가로 채용 박람회,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다.

경복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취업 약정을 맺은 산업체와 함께 기업 맞춤식 교육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복대는 취업역량강화 및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경복 EXPO Career Festival을 개최하고 우수 산업체 설명회, 채용 설명회, 취업 특강, 현장 면접 등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취업 박람회, 취업 특강, 취업 동아리 운영 등 학과별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연찬 경복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산학연계 사업을 통해 학생과 산업체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층 강화된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취업의 질도 고려하는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창출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교육부 발표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78.2%를 기록해 3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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